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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울리나 중앙은행 총재, 중증 호흡기 감염으로 공개석상 이탈… 금리 결정일 복귀 주목

나비울리나 중앙은행 총재, 중증 호흡기 감염으로 공개석상 이탈… 금리 결정일 복귀 주목
사진: AI 이미지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6월 들어 공개 일정에서 자취를 감춘 가운데, FT는 그가 중증 호흡기 감염을 앓았다고 보도했다.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통화정책의 핵심 인물인 엘비라 나비울리나 중앙은행 총재가 최근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나비울리나 총재가 중증 호흡기 감염을 앓아 한동안 공개 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총재는 6월 초부터 여러 대형 행사에 불참했다. 여기에는 러시아 경제계 최대 연례 행사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ПМЭФ)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가 포함된다. 중앙은행과 크렘린은 그동안 총재가 병환 중이라고만 설명해 왔다.

FT 소식통에 따르면 그 병환의 실체는 '중증 호흡기 감염'이었다.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중앙은행 수장이 장기간 공개석상에서 사라진 사실은 시장과 정책 관측통 사이에서 여러 의문을 낳았다.

다만 나비울리나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관련 기자회견에 직접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복귀 여부와 발언 내용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신호가 될 전망이다.

중앙은행 총재의 건강과 거취는 환율·예금 금리 등 러시아 거주자의 일상 경제와도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이날 기자회견은 평소보다 한층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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