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 달러·유로 환율 또 인상… 23일 달러 73루블 넘겨

러시아 중앙은행이 공식 달러·유로 환율을 다시 끌어올렸다. 6월 23일 적용되는 공식 달러 환율은 73루블을 웃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22일 공식 달러·유로 환율을 일제히 인상했다. 6월 23일부터 적용되는 공식 달러 환율은 73루블을 넘어선 수준으로 고시됐다.
중앙은행이 매일 고시하는 공식 환율은 단순한 참고치가 아니다. 모스크바 거래소 선물시장의 계약 정산을 비롯해 각종 금융거래의 기준값으로 쓰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은 기업 회계와 개인의 외환·송금 계산에 직접 반영된다.
이번 고시는 며칠째 이어진 루블 약세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러시아 매체들은 중앙은행이 달러뿐 아니라 유로 환율도 함께 올렸다고 전했다.
러시아에 거주하며 루블로 생활하고 본국과 외화를 주고받는 교민에게 공식 환율은 체감 물가와 송금 가치를 좌우하는 변수다. 당분간 환율 추이와 중앙은행의 추가 고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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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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