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산당, 총선 후보명단 가장 먼저 확정…주가노프가 비례 1번

러시아 공산당(KPRF)이 주요 정당 가운데 가장 먼저 국가두마(하원) 선거 후보명단을 확정했다. 겐나디 주가노프 당수가 비례대표 명단 1번을 맡는다.
러시아 공산당(KPRF)이 다가오는 국가두마(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명단을 확정했다. 베도모스티와 RBC에 따르면 공산당은 당 대회에서 연방 비례대표 명단을 의결하며 주요 정당 중 가장 먼저 후보 구성을 마쳤다.
비례대표 명단의 선두는 겐나디 주가노프 당수가 맡는다. 이어 상위 3인에는 하카스 공화국의 코노발로프 주지사와 아포닌 의원이 포함됐다.
공산당이 내건 이번 선거의 '최소 목표'는 2021년 선거 성과를 재현하는 것이다. 당시 공산당은 57석을 확보한 바 있다. 당 지도부는 이번에도 그 수준의 의석을 지키는 것을 1차 목표로 제시했다.
선거 전략을 두고는 '어두운 측면을 부각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도 나왔다.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전면에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공산당의 발 빠른 후보 확정은 러시아 정치권이 본격적인 총선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다른 정당들의 후보 구성과 선거 구도가 어떻게 짜일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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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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