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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4정치·국제

러 외무부 "UN 사무국, 우크라 문제 객관성 잃어…새 수장이 바로잡아야"

러 외무부 "UN 사무국, 우크라 문제 객관성 잃어…새 수장이 바로잡아야"
사진: AI 이미지

러시아 외무부가 UN 사무국이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객관적·공정하게 행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차기 사무총장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 국제기구국장 키릴 로그비노프는 최근 몇 년간 UN 고위 관리들과의 협력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사무국이 우크라이나 위기를 다루며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체계적 무능"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차기 UN 사무총장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현 사무총장의 실수를 바로잡고 서방의 지배를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사무국에 과도하게 진출한 서방 소수 인사들의 과대대표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러시아는 그동안 UN이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편향됐다는 입장을 거듭 제기해 왔다고 밝혔으나, 자신들의 문제 제기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번 발언은 국제기구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의 인식 차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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