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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3정치·국제

베를린 도심서 '러시아는 적이 아니다' 평화 시위…브란덴부르크문 행진

베를린 도심서 '러시아는 적이 아니다' 평화 시위…브란덴부르크문 행진
사진: AI 이미지

독일 베를린 도심에서 러시아와의 평화를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러시아는 우리의 적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브란덴부르크문 일대를 행진했다.

독일 베를린 중심부에서 러시아와의 평화를 촉구하는 거리 시위가 벌어졌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수백 명이 '평화를! 러시아는 우리의 적이 아니다(Peace! Russia is not our enemy!)'라는 구호 아래 베를린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 인근을 행진했다.

이번 시위는 러시아와의 대결 구도와 군비 확대에 반대하고, 대화와 평화를 요구하는 유럽 내 여론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유럽 사회 일각에서 반전·평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참가 규모는 수백 명 수준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군중은 아니지만, 독일 수도의 상징적 공간에서 친(親)대화 구호가 공개적으로 표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런 움직임은 유럽 정치권에서 러시아와의 소통 채널 복원이 거론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제재와 군사 지원을 이어가는 정부 기조와, 평화·대화를 요구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공존하는 유럽의 분위기를 드러내는 장면이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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