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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료 위기 확산… 정유소 드론 피습에 휘발유 판매 제한 전국으로

러시아 연료 위기 확산… 정유소 드론 피습에 휘발유 판매 제한 전국으로
사진: AI 이미지

우크라이나군 드론의 정유소 공격이 이어지면서 러시아가 점차 연료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한 주 사이 휘발유 판매 제한이 대부분 지역으로 번졌다.

우크라이나군 무인기(БПЛА)의 정유소(НПЗ) 공격이 누적되면서 러시아가 서서히 연료 위기에 끌려 들어가고 있다고 독립 매체 메두자가 20일 보도했다. 지난 한 주 동안 형태는 제각각이지만 휘발유 판매를 제한하는 조치가 러시아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했다는 것이다.

메두자는 이 위기가 "현장에서" 어떻게 체감되는지 러시아 거주 독자들에게 직접 물었고, 평소처럼 많은 응답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독자들의 답변을 종합하면 연료 부족이 아직 모든 지역에 도달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매체는 독자들이 거의 한목소리로 이번 위기의 "주된 책임자"가 누구인지를 지목했다고 덧붙였다. 기사 제목으로 인용된 한 독자의 반응 — "연료가 없을까? 그럼 또 걸어 다니는 게 얼마나 몸에 좋은지 떠드는 헛소리를 들이밀겠지" — 는 당국의 대응을 향한 시민들의 냉소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연료 공급 불안은 차량 운행은 물론 물류·생활 물가 전반으로 파급될 수 있는 사안이다. 정유 시설이 반복적으로 타격받는 구조가 이어질 경우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지역별 편차가 큰 현재의 부분적 제한이 장기화·전국화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러시아에 거주하는 교민에게도 휘발유 구매 제한과 가격 변동은 직접적인 생활 영향 요인이다. 자가 차량을 운행하거나 지방을 오가는 경우 지역별 주유 가능 여부와 재고 상황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참고한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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