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법원, 한국학자 란코프에 벌금 부과

모스크바 사벨로브스키 지구법원이 한국학 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에게 10,000루블의 벌금을 부과했다.
모스크바 사벨로브스키 지구법원은 한국학 전문가이자 러시아 학자인 안드레이 란코프를 '금지된 조직의 활동 참여' 혐의로 벌금 10,000루블에 처했다고 러시아 법원 공보실이 발표했다. 러시아 정부는 특정 인사와 조직을 '바람직하지 않은 조직(нежелательная организация)' 또는 '외국 에이전트' 범주로 지정해왔다. 란코프는 러시아에서 북한 및 한반도 정치·사회에 관한 학문 활동을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러시아의 역사·정치 분석 저술과 강연으로도 유명했으나, 최근 러시아 정부의 규제 기조 강화로 인해 제약을 받게 되었다. 이 사건은 러시아의 언론·학문 자유 제한이 심화되는 추세를 보여주며, 한·러 학술 교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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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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