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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지역, 휘발유 공급 부족으로 홀짝수 제한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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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러시아 지역, 휘발유 공급 부족으로 홀짝수 제한제 시행

우크라이나 드론 공습으로 유류 시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러시아 여러 지역이 자동차 소유자들에게 홀짝수 제한제를 시행하고 있다.

번호판의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 날짜(1일, 3일, 5일 등)에만 휘발유를 구매할 수 있고, 짝수인 차량은 짝수 날짜(2일, 4일, 6일 등)에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되었다. 이는 한정된 유류 공급을 질서 있게 배분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정유소들이 부분적으로 가동 중단되면서 휘발유 생산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여름 성수기에는 자동차 운행 증가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이 제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비롯한 대도시 운전자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교민들의 경우 차량 소유율이 높은 편이므로, 장시간 주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사무실 출근이나 개인 업무 처리가 제약될 수 있다. 특히 자영업자나 배송업에 종사하는 교민들에게는 심각한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여러 지역에서 이미 주유소 앞에 길게 줄을 선 자동차들이 보도되고 있으며, 일부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판매가 제한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휘발유 부족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이 제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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