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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산 엔진으로 슈퍼젯 재모터화... SSJ-100 엔진 교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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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러시아, 국산 엔진으로 슈퍼젯 재모터화... SSJ-100 엔진 교체 본격화

러시아 항공산업이 서방 제재를 피하기 위해 수입 엔진을 국산 제품으로 교체하는 '재모터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SSJ-100 항공기의 엔진 교체 비용만 1,150억 루블로 추정된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인노프롬(Innoprom) 2026 전시회에서 SSJ-100(슈퍼젯 100) 재모터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현재 탑재된 러시아-프랑스 합작 엔진 SaM146을 순전히 국산 엔진 PD-8로 교체하는 이 프로젝트는 제재 시대 러시아 항공산업의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모터화 비용은 상당하다. 항공기 제조사 OAK(한 항공연합)는 각 항공사와 함께 개별 항공기마다 재모터화 비용을 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체 프로젝트 규모는 1,150억 루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몇 대의 항공기가 실제로 이 사업에 포함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산업통상부 차관 게나디 아브라멘코프는 각 항공기마다 별도의 재정 모델을 개발한 뒤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50대일 수도, 150대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재모터화 프로젝트는 러시아 항공산업의 공급망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다. 유럽 제재로 인해 해외 부품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국산 부품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PD-8 엔진은 러시아 항공기 제조사들이 자급자족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SSJ-100은 러시아 민간 항공 산업의 대표 상품이다. 이 항공기의 재모터화 성공 여부는 향후 러시아 항공산업이 제재 속에서 얼마나 자립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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