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1월부터 암호화폐 거래 시작... 규제 프레임워크 첫 도입

러시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거래를 공식 인정했다. 11월부터 본격적인 규제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중앙은행(CBR)이 2일 암호화폐 거래 규제 프레임워크의 시행 시점을 11월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공식적으로 금융 시스템에 편입시키는 첫 번째 시도다.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의 합법화를 의미한다. 지난 몇 년간 러시아에서 암호화폐는 "금지되지 않았지만 규제되지 않은" 회색 영역에 있었다.
모스크바 거래소(MOEX)도 이 움직임에 박자를 맞추고 있다. 거래소 측은 올해 말까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앙은행의 규제 완성도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규제 프레임워크의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자금세탁 방지(AML), 테러자금 추적(CFT), 소비자 보호, 시스템 리스크 관리 등을 핵심 요소로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치는 러시아가 국제 제재 속에서 금융 시스템의 자립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부로 볼 수 있다. 동시에 국내 기술 스타트업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적 명확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 도입이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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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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