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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레닌그라드주 폭풍 강타...4만 2500명 정전, 파블롭스크 공원 나무 200그루 이상 쓰러져
지난 1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라드주를 강타한 폭풍우로 수만 명이 정전 피해를 겪고 도심 공원의 나무 수백 그루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 레닌그라드주 지사는 뇌우를 동반한 폭풍이 지역을 강타하면서 주민 약 4만 2500명이 전력 공급 중단을 겪었다고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파블롭스크 공원에서 폭풍으로 나무 200그루 이상이 쓰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RBC는 1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라드주 일대를 강타한 강한 돌풍 이후 이 같은 피해 상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리아노보스티는 레닌그라드주 당국이 이번 궂은 날씨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비슷한 시기 모스크바주에서도 용오름(토네이도)이 목격됐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이번 주말 러시아 서북부와 중부 지역은 이례적으로 강한 대기 불안정 현상을 겪었다.
파블롭스크 공원은 18세기 말 조성된 역사적인 황실 정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외 궁전·정원군의 일부다.
정전 피해가 4만 명대에 달하면서 복구 인력들은 전력 설비 점검과 쓰러진 수목 제거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 러시아 서북부 지역은 대서양에서 유입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종종 강한 돌풍과 뇌우를 동반한 궂은 날씨를 겪는데, 올해는 그 강도가 예년보다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 당국은 정확한 복구 완료 시점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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