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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러시아의 철도 관세 8배 인상, 핀란드 농업 타격
러시아가 핀란드 방향 철도 운송료를 8배 인상하면서 핀란드 농업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
7월부터 러시아가 핀란드로의 철도 운송료를 8배로 인상했다. 이는 폴란드, 발트 3국, 핀란드 등 비우호 국가 및 지역으로의 철도 운송료에 8.0배 계수를 적용하는 조치의 일환이다.
핀란드 농업은 역사적으로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에 크게 의존해왔다. 특히 화학 비료와 광물 비료를 포함한 농업용 화학제품의 대부분을 러시아에서 수입했다. 러시아의 철도 운송료 인상은 핀란드 농업인들의 비용 구조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한다.
현재 핀란드의 곡물 경작지는 새로운 비료 공급 문제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수입 비용의 급증으로 비료 구매 능력이 크게 제약되고, 이는 결국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일부 핀란드 농부들은 이미 올해 농사를 포기하거나 축소하는 선택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이 조치는 제재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제재 속에서 러시아는 '비우호 국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유럽의 식량 안보 문제로도 파급될 수 있다.
핀란드 정부와 농업계는 새로운 비료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 내에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정지정학적 긴장이 농업과 먹거리 문제까지 영향을 미치는 양상을 보여준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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