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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러시아, '외국인 근로자 자녀 추방법' 통과... 18세에 떠나야 한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외국인 근로자의 자녀에 대한 체류 조건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2, 3차 읽기에서 승인했다. 18세 이후 독립적인 노동허가를 취득하지 못한 경우 의무적으로 러시아를 떠나야 한다.
러시아 하원이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가족에 대한 체류 규정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이번 입법은 러시아 내 외국인 지위에 대한 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여준다.
법안의 핵심은 외국인 근로자의 미성년 자녀들이 18세 도달 후 본인의 이름으로 별도의 노동허가(трудовой патент)를 취득하지 못하면 러시아에 계속 체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성인이 된 외국인 자녀들의 추방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러시아는 지난 몇 년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번 법안은 그 연장선 위에 있으며, 외국인 가족의 러시아 장기 정착을 제도적으로 제약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연해주 등 외국인 거주가 많은 지역의 한국 교민들도 이 법안의 영향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자녀 세대의 장기 체류 계획에 변화가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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