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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류·신발 수입 통제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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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러시아, 의류·신발 수입 통제 강화 추진

러시아 정부가 의류와 신발 수입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도모스티는 월요일 러시아 당국이 의류·신발 수입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2022년 서방 브랜드들의 잇따른 철수 이후, 이른바 '병행수입'(parallel import) 제도를 통해 공식 유통망을 거치지 않은 제품 수입을 한시적으로 허용해왔다. 그 결과 의류·신발 분야에서도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거나 원산지·품질 표시가 불명확한 제품이 시장에 다수 유입됐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러시아는 이미 '체스트니 즈낙'이라는 디지털 상품 이력추적 시스템을 신발류 등 일부 품목에 의무 적용해 위조품·불법 유통을 단속해온 바 있다. 이번 수입 통제 강화 방침도 이 같은 기존 이력관리 체계를 의류 전반으로 확대하거나 세관 검사를 까다롭게 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

당국으로서는 관세 수입 확보와 국내 제조업 보호, 위조품 근절이라는 여러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세부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수입 규제가 강화되면 단기적으로는 병행수입에 의존해온 일부 해외 브랜드 제품의 가격 상승이나 유통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반응이 주목된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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