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론 대량 공격, 러시아 방공망 격퇴…893대 격추

러시아 국방부가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사상 최고 규모인 893대의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방공 체계의 효율성이 주목된다.
러시아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4일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서 893대의 무인기를 격추했다. 이는 발표된 수치 중 일일 최고 기록에 가까운 수준이다. 동시에 전술 유도 폭탄 16개, HIMARS 로켓포 탄약 9발, 장거리 순항미사일 '플라미니고(Flamingo)' 10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규모의 공격과 방어는 현 전쟁의 강도를 보여준다. 우크라이나는 드론을 주요 공격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저비용 대량 공격을 통해 러시아 방공망을 소진시키려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방공 시스템의 지속적 운용으로 대응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모두 격퇴되었으며, 민간인 피해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의 평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군사 분석가들도 양측 발표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왔다.
드론 전은 현 전쟁의 특징이다. 값싼 소형 드론들이 대규모로 사용되면서, 전술뿐 아니라 전략적 영향까지 미치고 있다. 드론은 정찰, 정밀타격, 자살 공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러시아의 방공 자산도 소진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방공 미사일의 가격은 드론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지속적인 대량 격퇴는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러시아는 여전히 충분한 방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은 러시아 영토 내 다양한 목표를 노리고 있다. 군사시설뿐 아니라 에너지 시설, 연료 저장소, 인프라 등이 목표가 되고 있다. 러시아는 이 같은 공격에 대비해 방공망을 강화하고 있지만, 드론의 개수와 종류의 다양성으로 인한 도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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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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