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석유비축, 43년 만에 최저 수준

미국의 전략석유비축이 1983년 이후 최저치로 내려앉아 에너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략석유비축(SPR, Strategic Petroleum Reserve)이 6월 26일 기준 3억 2천 565만 배럴로 하락했으며, 이는 198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554만 배럴이 감소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위해 이 비축유를 관리해왔으나, 최근 지속적인 방출로 인해 비축량이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감소가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 정책과 직결되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유가는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1달러 48센트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트레이더들은 워싱턴과 테헤란 간의 협상 진전과 미국의 석유 비축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략석유비축 감소는 국내 에너지 공급 안정성 뿐 아니라 국제 석유 시장의 가격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향후 미국 정부가 이 비축량을 어떻게 관리할지는 글로벌 에너지 정책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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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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