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US투데이
러시아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게도 부차 희생자 명단 요구할 것"
AI 이미지
정치·국제·

러시아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게도 부차 희생자 명단 요구할 것"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2022년 부차 사건 희생자 명단 제공을 유엔 차기 지도부에도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유엔의 차기 지도부에도 2022년 부차 사건 희생자 명단 제공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벤쟈 대사가 말하는 명단은 우크라이나 측 주장에 따라 2022년 부차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의 목록이다. 러시아는 그동안 유엔에 이 명단의 공개를 반복적으로 요구해 왔다.

부차 사건은 2022년 봄 키이우 근교 부차에서 러시아군 철수 후 다수의 민간인 시신이 발견된 사건으로,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이라고 규정한 반면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며 조작 의혹을 제기해 왔다. 사건의 성격을 둘러싼 공방은 4년이 지난 지금도 유엔 무대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발언은 유엔 사무총장 교체기를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러시아가 새 사무총장 체제에서도 부차 문제를 외교 의제로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부차 문제는 대러 제재와 전범 책임 공방의 상징적 쟁점 중 하나로, 러시아와 서방 관계 정상화 논의가 진전되더라도 계속 부딪히게 될 지점으로 꼽힌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오늘자 러시아 뉴스를, 한국어로

다음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