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중국, 태평양서 해군 공동 순찰 실시
러시아와 중국이 태평양에서 해군 공동 순찰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서방과의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비서방권 협력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태평양에서 해군 공동 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리아노보스티가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순찰 해역과 참가 함정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최근 수년간 정기적으로 해상·공중 합동훈련과 순찰을 확대해왔습니다. 2022년 이후 서방의 제재 국면 속에서 양국의 군사적 밀착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 순찰은 태평양 지역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러시아 극동 태평양함대와 중국 해군의 협력 강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이날 러시아는 이란과의 관계에서도 진전을 보였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프로젝트 이행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고 리아노보스티가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서방과의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중국, 이란 등 비서방권 국가들과의 협력을 전방위로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군사·에너지·경제 등 다방면에 걸친 밀착입니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중국의 군사협력 심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평양 지역에서의 합동 활동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꼽힙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순찰의 구체적 일정과 목적에 대해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향후 순찰 규모와 지속 기간이 양국 군사협력의 수위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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