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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문화장관 "언론에서 러시아어 퇴출해야"… 현재 비중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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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문화장관 "언론에서 러시아어 퇴출해야"… 현재 비중은 2.5%

라트비아 문화장관이 자국 언론에서 러시아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트비아 의회 법률국에 따르면 현재 라트비아 매체에서 러시아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다.

라트비아의 나우리스 푼툴리스 문화장관이 라트비아 언론에서 러시아어를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트비아 의회 법률국 자료에 따르면 현재 라트비아 매체에서 러시아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에 불과하다. 이미 미미한 수준까지 줄어든 러시아어 매체를 완전히 없애자는 주장인 셈이다.

라트비아는 러시아어 사용 인구가 상당한 나라다. 소련 시절의 유산으로 러시아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2022년 이후 발트 3국은 러시아어 교육 축소, 러시아 TV 채널 차단 등 러시아어의 공적 사용을 줄이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아 왔다.

러시아는 이런 움직임을 러시아어 사용자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해 왔으며, 발트 국가들과의 관계 악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해 왔다. 러시아 매체들이 이번 발언을 비중 있게 보도한 것도 그 연장선이다.

해외에서의 러시아어 지위 문제는 러시아가 '동포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는 대표적 외교 쟁점인 만큼, 라트비아의 이번 논의가 실제 입법으로 이어질 경우 러시아·발트 관계의 추가 긴장 요인이 될 전망이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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