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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시아와의 대화 형식 아직 못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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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시아와의 대화 형식 아직 못 정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와의 대화를 어떤 형식으로 재개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아노보스티는 소식통을 인용해 EU 내부에서 러시아와의 대화 형식을 두고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월요일 보도했다.

EU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전방위 제재를 이어오며 공식 외교 채널을 사실상 최소화해왔다. 그러나 최근 튀르키예 등을 매개로 한 협상 재개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EU 내부에서도 러시아와의 소통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EU 특성상 대러 정책에 대한 입장차가 커, 양자 채널을 열지 다자 틀 안에서 접근할지, 제재 완화와 연계할지 등을 둘러싼 이견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회원국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우선시하며 대화 자체에 신중한 입장인 반면, 일부는 장기적으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EU 차원의 통일된 대러 노선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 같은 내부 이견은 향후 러시아와의 관계 정상화 논의가 있을 경우 EU가 신속하게 한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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