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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 완만한 회복 신호 — 성장률 전망·증시·유가 동반 반등

러시아 경제, 완만한 회복 신호 — 성장률 전망·증시·유가 동반 반등
사진: AI 이미지

유라시아개발은행이 올해 러시아 GDP 성장률을 1%로 전망한 가운데 모스크바 증시는 상승 출발했고, 국제 유가도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러시아 경제에 완만한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유라시아개발은행(EDB)은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26년 1%, 2027년 1.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측은 러시아 경제가 2026년 하반기부터 회복 국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시장도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25일 오전 본장이 열리자 모스크바거래소(MOEX) 지수는 0.68% 오르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항공사 아에로플로트 주가가 모스크바거래소에서 2% 상승했다. 반면 최근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인카브(Инкаб)의 주가는 상장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모스크바거래소 주주들은 이날 2025년도 배당을 승인했다. 거래소 운영사의 실적과 주주 환원 정책이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국제 유가도 회복 흐름을 보였다. 러시아 경제 매체 더벨은 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왔다고 전했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위험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가격이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의 전쟁 위험 보험료도 선박 가치의 약 5%에서 2% 수준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다만 1%대 성장 전망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본격적인 회복이라기보다는 침체에서 벗어나는 단계로 해석된다. 자원 가격과 금융시장 흐름이 하반기 경기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

참고한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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