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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오데사 정박 화물선·유류 저장고 타격… 모스크바 상공엔 드론 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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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오데사 정박 화물선·유류 저장고 타격… 모스크바 상공엔 드론 요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항만과 선박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 오데사항 정박지의 화물선 3척과 유즈니항의 유류 저장탱크 5기를 타격했다. 같은 날 모스크바로 향하던 드론 2대가 방공망에 격추됐다.

러시아 국방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선박과 항만 시설에 대한 타격을 재개했다. 리아 노보스티는 오데사항 정박지에서 건화물선(드라이 카고선) 3척이 추가로 타격됐다고 보도했다.

오데사 인근 유즈니항에서는 우크라이나군용 유류·윤활유(GSM) 저장탱크 5기가 파괴됐다. 항만과 연료 인프라를 겨냥한 이런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군수 보급과 곡물·화물 수출 능력을 동시에 압박하는 성격을 갖는다. 자포로지예 시내에서도 이날 새로운 폭발음이 울렸다고 리아 노보스티가 전했다.

반대 방향의 공격도 이어졌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에 따르면 러시아 방공군은 모스크바로 날아오던 무인기 2대를 격추했다. 수도를 겨냥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은 최근 수개월간 반복돼 왔다.

한편 후방 사보타주에 대한 단죄도 진행됐다. 로스토프나도누의 남부관구 군사법원은 자포로지예주 철도에서 테러를 준비한 혐의로 현지 주민 예브게니 추흐노와 파벨 고르텐코에게 테러 조직 가담 및 국제 테러 행위 준비 유죄를 선고했다.

서방의 우크라이나 군비 지원은 한 단계 더 나아갔다. 베도모스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프랑스제 SCALP 순항미사일, Aster 30 방공미사일, AASM 유도폭탄의 생산 라이선스를 획득할 예정이다. 서방 무기의 우크라이나 현지 생산이 실현되면 장기전 수행 능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러시아 국내 정치권은 강경론을 재확인했다. 집권 여당 '통합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총평의회 서기는 스타브로폴 지역 당대회에서 "특별군사작전의 목표 달성 없이"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시작하자고 주장하는 이들을 공개 비판했다. 전장과 후방, 정치권 모두에서 조기 종전의 신호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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