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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슈퍼제트' 국산 엔진 PD-8 양산 돌입…항공 자립화 가속

러시아, '슈퍼제트' 국산 엔진 PD-8 양산 돌입…항공 자립화 가속
사진: AI 이미지

러시아 통합엔진공사(ODK)가 지역 항공기 '슈퍼제트'에 탑재할 국산 엔진 PD-8의 양산 조립에 착수했다. 서방 제재 이후 추진해온 항공 부품 국산화의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러시아 국영 방산그룹 '로스테크' 산하 통합엔진공사(ODK)가 지역 항공기 '슈퍼제트(Superjet)'용 국산 터보팬 엔진 PD-8의 양산 조립을 시작했다고 인테르팍스가 보도했다.

PD-8은 슈퍼제트에 기존 장착되던 프랑스-러시아 합작 엔진 SaM146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순수 러시아산 엔진이다. 2022년 서방 제재 이후 프랑스 사프란(Safran)과의 부품 공급이 끊기면서, 러시아는 자국 엔진 개발을 국가적 우선과제로 추진해왔다.

양산 조립 개시는 PD-8이 시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생산 라인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러시아 정부는 항공기 엔진뿐 아니라 기체·전자장비 등 전반적인 항공 부품 국산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PD-8은 그 중 가장 기술적 난도가 높은 과제 중 하나였다.

슈퍼제트는 약 100석 규모의 지역 노선용 항공기로, 러시아 국내선 운항의 핵심 기종이다. 국산 엔진 장착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제재 환경에서 러시아 민간 항공의 자립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다만 양산 초기 단계인 만큼 생산 물량과 항공사 인도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PD-8의 안정적 성능 확보와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이 향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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