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US투데이
러시아 건강기능식품 기업 NL, 한국 정부 라이선스 첫 취득 — 한국 시장 공식 진출
AI 이미지
한·러·

러시아 건강기능식품 기업 NL, 한국 정부 라이선스 첫 취득 — 한국 시장 공식 진출

러시아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제조사 NL이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네트워크 판매 라이선스를 받아 한국에서 공식 영업을 시작했다. 러시아 기업으로는 최초다.

러시아의 건강기능식품(BAD)·화장품 제조사 NL이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고 코메르산트가 회사 측을 인용해 보도했다. NL은 한국의 직접판매 시장 규제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Fair Trade Commission)로부터 추천인(리퍼럴) 방식 사업, 즉 네트워크 판매 사업에 대한 국가 라이선스를 취득한 첫 러시아 기업이 됐다.

러시아 기업이 한국 정부 기관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소비재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서방 제재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 한·러 교역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민간 소비재 분야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다.

NL은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러시아 기업으로, 추천인 네트워크를 통한 직접판매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한국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모두에서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만큼, 러시아 브랜드가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한국의 직접판매(다단계·후원방문판매) 시장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등록·감독을 받는 규제 산업이다. NL이 이 절차를 통과해 정식 라이선스를 받았다는 것은 한국의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한·러 관계가 경색된 시기에도 이런 민간 차원의 교역·진출 사례는 양국 경제 교류의 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러시아에 거주하며 무역·유통업에 종사하는 한국 교민들에게도 러시아 소비재의 한국 진출 성공 여부는 향후 사업 기회를 가늠할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다만 회사의 한국 내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제품 라인업, 영업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오늘자 러시아 뉴스를, 한국어로

다음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