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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타브로폴, 연료 아끼려 공무원 관용차 운행 제한… "월 3천 톤 시장에 푼다"
러시아 스타브로폴주가 연료 절약을 위해 공무원들의 관용차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주 정부는 이 조치로 매달 약 3천 톤의 연료를 민간 시장에 풀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러시아 남부 스타브로폴주가 공무원의 관용차 운행을 줄이는 이례적 조치에 나섰다.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프 주지사는 주 정부 장관들과 시·군 단체장들에게 관용 차량 사용을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치의 목적은 연료 절약이다. 주 정부는 관용차 운행을 줄이면 매달 약 3천 톤의 연료를 민간 상업 시장에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지방정부가 공무 출장용 차량까지 묶어가며 연료를 시장에 돌리겠다고 나선 것은, 러시아 연료 시장의 수급 긴장이 그만큼 팽팽하다는 방증이다. 정유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과 수요 증가가 겹치며 러시아 각지에서는 휘발유 수급 불안이 반복돼 왔다.
스타브로폴주는 러시아 남부의 농업 중심지로, 수확철 농기계 연료 수요가 몰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관용차에서 아낀 연료가 민간 주유소와 농가로 흘러가도록 하겠다는 계산이다.
연료 수급 상황은 러시아 전역의 물류비와 물가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다른 지역으로 유사한 절약 조치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러시아에서 차량을 운행하는 거주자라면 지역별 주유소 상황 변화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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