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5월 광물비료 생산 4% 감소…544만 톤 기록

러시아의 5월 광물비료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4% 줄어든 544만 톤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비료 수출국인 러시아의 생산 감소는 국제 비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러시아 연방통계청(로스스타트)에 따르면 러시아의 5월 광물비료 생산량은 544만 톤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4% 감소했다고 인테르팍스가 보도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광물비료 수출국 중 하나로, 질소·인산·칼륨 비료를 대규모로 생산해 전 세계 농업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5월 생산량 감소가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구조적 추세의 시작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
다만 최근 러시아 비료 산업은 서방 제재에 따른 물류·금융 제약, 국내 에너지 비용 변동, 그리고 수출 관세 정책 조정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비료에 대한 제재를 검토해왔고, 운송 경로의 변화도 생산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비료 가격은 2022년 급등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러시아의 생산량 변동은 여전히 글로벌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러시아산 비료의 공급 차질은 개발도상국 농업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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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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